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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9 10:20:13
  • 수정 2018-10-19 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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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전지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 여자탁구단이 창단 8년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메이저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며 명품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최근 전북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개인단식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개인단식 결승전에 참가한 전지희 선수는 귀화 에이스로 불리는 최효주(삼성생명)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9, 11-7, 11-8)이라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지희 선수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체육대회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17일에 열린 단체전에서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강호 대한항공을 상대로 풀-매치 접전 끝에 2:3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지희 선수는
작년 전국체육대회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었다아시안게임 후 쉬지 못하고 시작된 훈련에 대상포진까지 걸려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20113월 창단한 이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단체전 동메달, 2018 실업탁구 챔피언전 여자단체 2연패 행진 등 국내외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5월에 있었던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에는 전지희 선수가 27년만의 남북 단일팀에 참가,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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