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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5 1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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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3D프린터로 생산된 발전설비 기자재(左)를 발전 현장에 실증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발전기자재를 실제 발전설비에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정부 R&D 과제가 아닌 자체 필요에 의해 추진되는 것으로 3D프린팅 성공사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부품생산의 패러다임을 바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3D프린팅 기술’을 선정하고 발전설비 3D프린팅 자재생산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미국, 독일 등 글로벌 주요 선진국들은 맞춤 생산이 가능한 3D프린팅 기술을 제조업 혁신의 핵심기술로 인식하고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발전분야에서도 해외 지멘스를 비롯해 국내 두산중공업 등도 금속 3D프린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부 R&D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서부발전 등 발전6개사, 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해 ‘3D프린팅 산업기술혁신사업’을 계획, 시행하면서 발전분야 3D프린팅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정부 과제외에 자체 예산을 확보해 현장실증 실적이 부족했던 과거 3D프린팅 연구개발의 경험을 교훈삼아, 올해는 다양한 발전기자재 품목을 3D프린팅 기술로 생산하고 직접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서부발전 발전기자재 금속 3D프린팅 실증사업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계획으로, 3D프린팅 자재에 대한 현장의 인식전환을 위한 1단계 사업, 발전설비 주요자재 신뢰성 확보를 위한 2단계 사업, 외산 단종부품을 대상으로 신뢰성을 입증하는 3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각 단계별로 다양한 품목 및 재질로 실증사업이 추진되며 이번 1단계 사업으로는 발전기 축간 동력전달장치인 Jaw Coupling 등 8종을 생산하고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은 3D프린팅 출력서비스 전문기업 파트너스랩이 맡고 있다. 2단계 사업까지는 우선 어른 주먹만한 소형 부품 위주로 출력 및 실증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관련 노하우 축적은 물론이고 국내 3D프린팅 산업 생태계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3D프린팅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발전설비 운용, 점검,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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