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가 발전소 현장에서 혁신 활동을 펼쳐 재무적인 성과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8일 인천LNG복합발전소 미래관에서 15기 QSS+ 개선리더들의 혁신과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홍 사장, 박진원 발전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30여명과 개선리더들이 모여 지난 6월부터 4개월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한 혁신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15기 개선리더는 발전사업본부에서 총 11명(인천7, 포항 2, 광양 2)이 선발됐다. 어느해보다 뜨거웠던 폭염 속에서도 설비 안정화 및 이익 창출을 위해 현장에서총 6건의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점을 찾아냈다.
특히 인천에서 수행한 '복합 5호기 스팀터빈(S/T) 스팀라인 개선으로 기동시간 단축' 과제의 경우 설비개선을 통해 스팀터빈 병입시간을 기존 100분에서 80분으로 20분 단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운전방법 개선을 통해 연간 추가수익 4억원을 창출했다.
인천에서는 △복합 5호기 Clean Drain Flash Tank Area 불합리 개선 과제도 추가 수행했다. 광양에서는 △부생복합발전 Mechanical Seal Type Pump 문제점 개선 △부생복합발전 해수설비 T&B-Screen 문제점 개선, 포항에서는 △Calorie 최적제어로 TBN 기동시간 단축 △Lube Oil vapor 시스템 개선 등의 과제를 수행하여 총 5억2천만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혁신사례공유 후에는 현장으로 이동하여 재해 없는 발전소 구현을 위해 수행한 '복합 5호기 Clean Drain Flash Tank Area 불합리 개선'과제의 명소인증을 진행했다. 과제 수행기간 동안 작업자가 현장에서 점검/수리작업시 배관 및 돌출부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32곳을 발굴하여 개선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기홍 사장은 “개선리더 양성율이 50%에 도달했다는 것은 혁신이 일상화된 저변이 만들어 진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꾸준한 QSS+ 활동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발전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QSS+란 품질(Quality), 설비(Stability), 안전(Safety) 등 3가지 관점으로 현장의 설비와 업무의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그룹의 고유 혁신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