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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8 13:21:28
  • 수정 2018-09-28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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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팅서비스협회가 주최한 3D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에서 송희경 국회의원이 용인송담대 부스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클리너’를 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표 기술인 3D프린팅을 활용해 주행로봇,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클리너, 초콜릿 장식 등 대학생들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이 창출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회장 안영배)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 공동 주최로 제7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 9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3D프린팅 기술 교육 현황과 학생들의 3D프린팅 기술의 깊이를 확인하고3D프린팅을 활용한 신기술 융합, 산업 아이디어 현실화, 청년 창업 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자리다. 이에 명절 연휴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


경진대회는 대학
()생과 지도교수가 함께 팀을 이뤄 출품한 작품 100여개를 심사했으며 이 가운데 총 32개팀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 중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지식서비스와 3D프린팅을 통한 기술 혁신 부분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클리너’(용인송담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상-‘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안와면 임플란트(건양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안전하고 견고한 3D프린팅 출력물을 위한 3D 모델링 툴’(연세대/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고객 맞춤형 여행설계 플랫폼’(충남대), ‘맞춤형 경량구조 소총 견착부’(서울과기대), ‘3D프린팅으로 출력한 RC코딩교육키트’(단국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 -‘3D프린팅 활용한 시각장애인 음성 도우미 장치’(한국산업기술대), ‘3D프린팅으로 출력한 선박지킴이’(한국해양대학교) 날개없는 선풍기’(오산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필요한 창업 아이템의 산업 적용 부분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공공서비스 및 다목적 모듈형 드론’(충남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상-‘3D Chocolate Decoration Device’(서울과학기술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3D프린팅을 활용한 균형 주행 로봇’(동명대/()리온) 창업진흥원장상-‘3D프린팅을 활용한 모듈형 아동용 교구’(영남대), ‘블록체인기반 숙박예약 시스템’(한국폴리텍 강서캠퍼스), ‘동력전달용 기계장치’(대림대) 등이 수상했다.


이날 눈에 띄는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동명대
4D미디어팀(지도교수 유선진)이 선보인 3D프린팅을 활용한 균형주행 로봇은 3D프린터만 가지고 있으면 반영구적으로 바퀴 등 부품을 갈아 끼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실제 균형주행 로봇을 제작하기 앞서서 시뮬레이션 및 교육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카메라 모듈 추가 장착시 영상 송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높다는데 큰 점수를 받았다.


용인송담대 아이디어뱅크팀
(지도교수 박수영)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오염이 심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을 세척할 수 있는 클리너 카트리지의 시제품을 3D프린팅했다. 현재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세균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사람이 손으로 닦거나 UV(자외선)램프로 살균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이디어뱅크팀이 개발한 클리너 카트리지는 세척액을 머금은 고무패드와 UV램프가 장착돼 살균작용을 하고, 발전기가 달려 있어 핸드레일이 작동하는 동안 전원이 필요없이 지속적으로 작동하면서 역회전 시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 진행 중으로 국내 기업과 상용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
ADBL@SeoulTech(지도교수 박근)3D스캐닝과 설계, 3D프린터를 일체화해 쿠기와 같은 곡면에 초콜릿으로 정확히 이미지나 글자를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시중에는 케이크와 같은 평평한 곳에 초콜릿을 출력하는 3D프린터가 선보인바 있었으나 제과류 표면에 직접 데코레이션 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서울과기대는 3D스캐너로 제과류 표면을 스캐닝해 정확한 출력 좌표를 잡고 초콜릿의 일정한 출력을 위해 제과류가 올려진 플레이트가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복잡한 형태의 출력도 가능하도록 기능성을 추가했다.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들에 대한 개별 발표와 함께
, 용인송담대, 서울과기대, 건양대 등 수상자들이 부스를 마련해 실제 3D프린팅한 출력물을 전시하고 설명함으로써 3D프린팅 융합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경제와 일자리를 지탱하는 힘은 역동적인 창업생태계에서 나오는데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을 둘러보니 당장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아이템을 볼 수 있었다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영배
3D프린팅서비스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특정분야가 아닌 다양한 산업에서 3D프린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적용해야 한다이에 협회는 매년 두차례씩 창의메이커스필드 경진대회를 개최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업과 연결시키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7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송희경 의원, 안영배 3D프린팅서비스협회 회장과 수상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3D Chocolate Decoration Device’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상을 수상한 서울과학기술대의 박근 교수(左)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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