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리코의 ‘WISDOM 3D’가 설치된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3D교육장

2D&3D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각 3D프린터의 소재 및 출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신도리코는 PC와 3D프린터의 네트워크 기반 솔루션인 ‘WISDOM 3D(Wise Device Output Monitor 3D)’를 발표하고 이를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 국내 최초로 설치·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WISDOM 3D는 개별 3D 프린터에 장착된 필라멘트의 종류 및 잔량, 출력과 관련 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PC와 3D 프린터의 네트워크 이력관리가 가능하다. 신도리코 는 학교나 메이커 스페이스 등 대량의 3D프린터 장비를 운영하는 곳에서 필요한 관리 기능들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도리코와 MOU를 맺고 3D 전문 교과를 운영 중이던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학교에 설치된 3DWOX 2X 등 30여 대의 신도리코 3D프린터를 연결해 관리하는 컴퓨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용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WISDOM 3D를 도입하면 일선 학교에서 3D프린터 관리가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정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창작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리코는 향후 지속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3D프린터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오피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사무환경을 개선한 신도리코의 경험이 WISDOM 3D 개발로 이어지게 되었다. 신도리코는 다양한 3D 솔루션을 개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