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5-23 15:13:18
기사수정

산업계와 정부가 녹색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환경부는 20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0년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계는 “정부의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시행이 산업계에 이중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며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적용시 산업별 국제경쟁력 노출도, 저감잠재성 등을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저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무감축량이 할당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탄소세 도입에 대해 ”탄소세 도입에 따른 산업별 생산·고용 등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선진국들의 탄소세 도입현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문정호 환경부 차관은 “정부부처는 탄소세 도입시 산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 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계와 환경부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와 기업간 상생방안 모색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매 반기별 정례 협의회를 통해 관련 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정호 환경부 차관, 윤종수 환경정책실장 등 정부인사 10여명과 대한상의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위원장으로 새로 선임된 권문식 케피코 사장을 포함, 이경훈 포스코 상무, 백재봉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전무, 이수영 코오롱 상무, 조중래 SK에너지 상무 등 산업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7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