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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테크페스타 2018’, 세계 3D프린팅산업 중심지 ‘울산’ 개최 - 9월13~15일 울산대, 국내외 35社 전시 및 체험 場 마련 - 머터리얼라이즈·지멘스·현대重 등 적층제조 최신 기술·발전방향 제시
  • 기사등록 2018-08-24 15:20:06
  • 수정 2018-08-24 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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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3D프린팅 전문가 및 기업들과 함께 적층제조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주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 주관으로 오는 913일부터 15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3D프린팅 테크페스타 2018’을 개최한다.

지난해 ‘3D프린팅 갈라 in 울산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3D프린팅산업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울산시가 제조업과 융합을 통해 적층제조(AM)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 3D프린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주력산업과의 연계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울산은 3D프린팅과 밀접한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에너지 산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이들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3D프린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3D프린팅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전국 최초의 3D프린팅 특화 산업단지를 만들어 국내 3D프린팅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 기업전시관 시민 체험관 DfAM(적층제조를 위한 디자인) 경진대회 전시 및 시상식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컨퍼런스는 세계 13D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인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가 아시아지역 최초로 개최하는 ‘The Materialise Experience’와 한국PHM학회 심포지엄 등 국제·국내 세미나로 구성된다.

913일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The Materialise Experience’에서는 회사 창립자이자 CEO인 윌프리드 반크라엔(Wilfried Vancraen)변화하는 3D프린팅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지멘스(SIEMENS)의 부사장 Andreas Saar을 비롯한 하니웰(Honeywell) 16명의 전문가들이 3D프린팅 기술의 현황 및 산업·의학분야에서의 국내외 최신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914일에는 한국PHM학회와 울산대, UNIST가 함께 국제·국내 세미나를 개최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리차드위스크(Richard Wysk) 교수와 큐슈대 히데시미우라(Hideshi Miura) 교수, 조신후 현대자동차 박사 등 4명의 3D프린팅 기술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료연구소, 두산중공업, 한국기계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원자력, 항공, 중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중인 소재 및 응용분야의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을 공유한다.

행사기간내 울산대 체육관에 마련된 기업전시관에는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HP, 3D시스템즈, 스트라타시스, 머터리얼라이즈를 비롯한 중국과 국내기업이 총 35개사 66개 부스 규모로 출품한다. 이들 업체들은 금속 및 플라스틱 3D프린터, 스캐너, 소프트웨어, 소재, 출력 및 후처리 서비스 등 전분야에 걸쳐 부품 적층제조에 필요한 선진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민 체험관에는 3D프린팅 스캔(구강, ) 및 개인별 흉상제작, 3D프린팅 RC카 경진대회, 3D프린팅 소방용 드론전기자동차선박 등이 마련돼 3D프린팅 기술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다.

3D프린팅을 제조업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DfAM(적층제조를 위한 디자인) 확산을 위해 마련된 2DfAM 경진대회수상작이 행사기간 동안 전시되며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47개 팀이 접수해 이 중 2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년대비 우수한 응모작들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지난해 열린 ‘3D프린팅 갈라 in 울산행사가 울산의 3D프린팅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면, 올해 ‘3D프린팅 테크페스타 2018’3D프린팅이 지역 제조업과 융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주력산업 경쟁력 향상의 주요 기술인 3D프린팅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관계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홈페이지(www.3dfesta.org) 또는 사무국(02-577-62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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