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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2 15:16:14
  • 수정 2018-08-22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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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6년간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원인별 출원 현황(단위:건수)

화면을 접어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펼치면 태블릿 PC로 이용할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관련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한 특허출원 중 디스플레이 패널을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최근 6(2012~2017) 동안 총 27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2015~2017)간 특허출원 건수는 직전 3년에 비해 약 3.2배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발전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이전과는 차별화된 폴더블 스마트폰을 새로운 돌파구로 새로운 사장을 개척하기 위해 기업들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한번 접으면 크기가
1/2로 줄어들고, 두 번 접으면 1/3 크기로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스마트폰에 탑재하게 되면 사용 시 화면을 크게 하면서도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내년 초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X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는 등 많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허 출원인별로는
, LG디스플레이가 94(34.1%), 삼성디스플레이가 80(29%), 삼성전자가 23(8.3%), 엘지전자가 17(6.2%) 순으로 나타나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및 스마트폰 업체들이 특허출원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 힌지 및 하우징이 86(31.2%), 폴딩 특성 향상이 50(18.1%), 터치 및 폴딩 상태 센싱이 48(17.4%), 커버 윈도우가 22(8.0%) 등으로, 디스플레이를 접고 펴는 기술은 물론 내구성 관련 기술, 폴딩 상태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구현하는 기술 등 폴더블 스마트폰에 특화된 새로운 기술들이 대다수이다.


특허청 김종찬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확 바뀐 디자인과 혁신기술을 통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 및 관련 산업의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수만 번 이상의 반복적인 폴딩에도 흔적이 남지 않도록 내구성을 유지하는 기술이 상용화의 관건이므로,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우선적으로 획득해 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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