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 그룹의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중국에서의 다수의 ASU 플랜트 가동과 액화가스 및 실린더 사업, 엔지니어링사업의 약진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린데 그룹의 2018년 상반기(2018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출은 86억4,000만유로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억1,000만유로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가스부문에서는 상반기에 71억8,2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54.2% 감소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부문에서는 29억5,7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액체 및 실린더 가스가 거의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0억8,2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중국에서의 다수의 ASU 플랜트 가동을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북미에서는 22억4,4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11.8% 감소했다. 북미에서는 액화가스 및 실린더 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일부 지역의 온사이트 비즈니스에서 1분기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독일의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메써 그룹(Messer Group)과 CVC Capital Partners Fund VII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어 북미에서의 가스 사업의 대부분과 남아메리카에서의 특정 사업 활동을 판매한 바 있다.
엔지니어링 부분에서는 13억6,4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이는 개별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이익 증가뿐만 아니라 설비 가동률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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