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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23 10: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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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수소연료전지(FC)분야 산·학·연·관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국내유일의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포항을 수소연료전지산업화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의뢰한 것이다.

수소연료전지의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선정과 ‘동해안 에너지관광벨트’의 초광역개발권 사업에 선정 등이 배경이 돼 지난 1월 착수보고회가 있었다.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조성’사업은 연간생산 50MW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공장(포스코파워)과 포스텍 연료전지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연료전지연구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등 국내 최고의 R&D기반을 활용, 향후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수소연료전지산업 집적지 조성사업으로 계획되고 있다.

도는 연료전지 실증·R&D 특별지구 단지 조성,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평가·검증 공동 연구시설 구축, 국산화제품 육성 및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 총괄 기능의 산업진흥원 설립과 수소연료전지 시범타운 조성으로 초기시장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태양광, 풍력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3대산업화 대상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분야 산업화의 구체적 구현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시켜 왔다.

연구원 측은 이날 보고에서 “해외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공동연구 및 실증 인프라조성,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중소 부품소재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험·인증·시제품생산 공동연구시설 구축 및 정부지원의 명분을 얻기 위한 클러스터의 지향 목표로 고온형 연료전지기술개발 부분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중간보고 결과 도출된 전문가, 기업체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의 기능과 각 요소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경제적 타당성 검토 및 조성재원 마련 방안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 중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신훈규 교수는 “용역은 큰 그림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관련 산업이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국비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또한 연료전지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수소 제조·이용 관련 연구가 추가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밸리를 구성하는 내용물, 즉 기업유치, 연계전략, 국외사례의 접목 가능한 사업,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기를 제안, 20~3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계획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 중간보고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적 한계와 역량을 분석하고 실질적이면서 실천 가능한 전략수립 향후 용역결과가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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