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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31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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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배출량 추이

2016년 화학물질 배출량이 전년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배출되는 화학물질의 저감·관리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3,7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6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2015년 대비 6.5% 증가한 5만7,248톤의 화학물질이 대기, 수질 등의 환경으로 배출됐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화학물질 취급량은 2,007만톤(1억7,212만톤→1억9,219만톤), 배출량은 3,516톤(5만3,732톤→5만7,248톤)이 각각 증가했으나, 배출률은 약 5% 감소(0.0312%→0.0298%)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화학물질 취급량은 늘어난 반면에 도료 등 화학물질 고배출 분야의 취급량은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물질별로는 자일렌(29%), 톨루엔(15.7%), 아세트산에틸(9.5%), 메틸에틸케톤(7.4%) 등 4개 화학물질이 전체 배출량의 61.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30.3%),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제조업(13.6%),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10.2%),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9%) 등 4개 업종에서 전체 배출량의 63.1%인 3만6,133톤이 배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22.9%), 경남(16.4%), 울산(12.7%), 충북(9.1%), 충남(8%) 순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암 연구기관(IARC)이 분류한 발암성 물질(벤젠 등 54종, 그룹1∼2B)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14%인 8,011톤이며 15년 대비 216톤이 증가했다.

 

송용권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화학물질 취급량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의 저감·관리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5년마다 화학물질 배출저감 계획서의 작성·제출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내년 11월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기업의 배출저감 목표와 이행사항이 공개되어 발암성물질 등 화학물질의 배출을 저감하고, 국민의 알권리 향상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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