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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9 01: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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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상반기 경영실적

기아자동차 상반기 매출은 정체됐으나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 및 인센티브 증가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66223억원(전년동기대비 0.8% 상승) 영업이익 6,582억원(16.3% 하락) 경상이익 9582억원(25.4% 하락) 당기순이익 7638억원(33.9% 하락)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영업이익 하락은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상반기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6,165, 해외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119,53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385,700대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5.5% 감소한 287,187유럽에서 3.4% 증가한 26333중국에서 32.9% 증가한 172,323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3.2% 증가한 399,692대가 판매됐다.

 

재고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물량을 조절한 미국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고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판매목표(2875,000)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4601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2.7% 감소한 3,526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차 판매 확대 신흥시장 공략 강화 RV 판매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아차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주력 볼륨 모델 신형 K3를 하반기 미국을 비롯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등에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판매를 개시한 소형 SUV 전기차 니로 EV도 하반기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 함께 선보이며 신차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고수익 RV 차종의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수익성을 적극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통상환경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쟁력 있는 신차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현재의 위기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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