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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7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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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 원장 최규하)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국산 무기체계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기연은 26일 대전 유성구 ADD 창조관 대회의실에서 양측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국산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연은 해양방위의 관건인 차세대 잠수함 등 고부가 전기추진 선박의 추진체계를 검증하고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를 보유하고 있다. 시험인증 부문에서는 전력 및 전기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와 관련한 기법/노하우 공유, 인력 교류, 세미나/교육 등의 다양한 업무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무기체계의 신뢰성 향상과 품질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연 최규하 원장은 “전기선박육상시험소(LBTS) 등 연구원이 보유한 다양한 시험장을 통해, 첨단 전기기술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세규 국방연 소장은 “국방 과학기술의 발전 동력이 될 이번 전기연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국가 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연은 전기기술을 활용한 국가안보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가 기간시설의 고출력/광대역 전자기펄스(HPEMP) 공격을 막는 핵심기술인 ‘바리스타’ 기술이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합동참모본부와 무기체계 시험평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에는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차기 잠수함인 장보고-Ⅲ급의 성공적인 도입과 자주적인 전력 건설 및 우수 해상전력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연구원이 보유한 다양한 전기기술을 통해 국방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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