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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5 0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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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KERI)이 광주, 전남 지역 에너지밸리 전기산업계 시험적체 문제 해소에 나선다.


KERI는 지난 24일 서울 방배동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사무실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광주·전남지역의 전기-에너지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최근 기후변화 협약, 4차 산업혁명 열풍으로 인한 기술 트렌드 변화로 전력시험 등 국내외 수요처에서 강화된 내구성 및 환경시험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지역에 전기·에너지 산업계 유입이 가속화돼 이에 따른 시험적체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KERI와 진흥회는 이러한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및 품질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광주·전남지역 전기-에너지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협의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 공동 참여 △전남·광주지역 전력설비,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험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협력을 진행한다.


KERI 최규하 원장은 “KERI는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전기기기 업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홍회 장세창 회장은 “최근 미국 보호무역 강화, 동남아 국가들의 생산기업 육성 정책으로 인한 수출부진 등의 이유로 국내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KERI와의 협력을 통한 시험설비 확충으로 에너지밸리는 물론 국내 전기산업계 전반에 활력 회복의 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ERI는 이번 협약 외에도 국토 서남권역 전력기술 및 유관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광주분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했으며, 2019년 하반기에 1단계 사업을 완공하고, 이후 2단계 사업을 통해 시험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ERI 광주분원에서는 에너지 신산업 핵심 분야인 대용량 전력변환, 고압직류송전(HVDC),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업무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전력산업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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