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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4 14: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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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위해 기술나눔 제도를 이어가는 한편, 기술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KIAT24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화학(중앙연구소장 노기수 사장)과 공동으로 간담회를 열고 LG계열사로부터 기술나눔 받은 엔켐, 셀트라존, 세일하이텍, ..케이등 중소기업 4개사 대표 및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AT2013년부터 대기업·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스코, 삼성전자, ETRI 등이 총 5,279건의 기술나눔을 제공해 258개 중소기업에 804건의 기술이 무상이전 됐다.

 

LG디스플레이는 7개 중소기업에 35개의 기술을, LG화학은 14개 중소기업에 42개의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술을 무상이전 받은 중소기업의 기술나눔의 성과 공유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를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엔켐의 오정강 대표는 “2016년에 LG화학으로부터 리튬 2차전지 관련 특허 7건을 이전 받아 사업화에 성공하여 매출은 기존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2배 증가했으며, 신규채용은 30, 수출은 270억원 가량 늘었다LG화학의 기술이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LG화학 노기수 사장은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LG가 보유한 유휴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방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 역시 이러한 제도를 통해 대기업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하는 한편, 기술나눔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하려면 정부의 규제완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전된 기술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부에 건의하여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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