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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4 13:11:07
  • 수정 2018-07-24 17: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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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우리나라 경제·산업·기술에서 변화를 초래할 키워드 응답결과

산업기술계가 ‘AI(인공지능)’, ‘남북경제협력에 이어 3D프린팅/제조혁명을 우리나라 경제·산업·기술 분야에서 변화를 몰고 올 가장 중요한 변수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래 주력산업으로 바이오’, ‘에너지’, ‘통신등이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이하 산기협)는 지난 65일부터 76일까지 기업연구소 보유 기업 826개사(대기업 27개사, 중견기업 52개사, 중소기업 747개사)를 대상으로 ‘2030년 산업기술의 미래전망에 대한 산업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업들에게 2030년까지 우리나라 경제·산업·기술분야에서 변화를 초래할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주관식으로 작성하게 했는데, 각계 전문가가 제시한 키워드 36개가 예시로 제공됐다.


그 결과 AI(인공지능)(31.4%)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남북경제협력(23.8%)’, ‘3D프린팅/제조혁명(3, 12.6%)’, ‘가상/증강현실(4, 12.3%)’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10대 키워드 안에 AI, 3D프린팅,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6개를 차지해, 향후 경제·산업 전반에서 기술적인 변화가 가장 중요한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까지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디스플레이(3.19), 반도체(3.17) 등은 현상유지(3)를 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조선(2.45), 철강(2.62), 석유화학(2.79), 자동차(2.81)는 경쟁력이 하락할 것으로 응답했다.


한국경제를 이끌 새로운 주력산업으로는 전체 응답기업의 24.7%바이오를 꼽았으며, 에너지(10.7%), 통신(10.2%), 엔터테인먼트(8.1%)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들은 2030년까지 4차산업혁명의 진전과 신산업의 발전 등을 통해 세계 및 한국경제는 동반성장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절반이상(50.5%)의 기업이 현재보다 나아질 것으로 응답했으며, 50.9%의 기업은 한국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29.2%의 기업은 한국경제가 침체국면 혹은 후퇴할 것으로 내다봐, 비관적 전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니콘기업(글로벌 리딩기업)이나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 기업이 탄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게 보았다. 2030년까지 파괴적혁신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2.1%에 그쳤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11.1%로 중견기업(34.6%)이나 중소기업(32.7%)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R&D트렌드에 대한 전망에서 기업들은 ‘AI기반 R&D(31.2%)’융합 R&D(25.3%)’가 주요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클라우드기반 R&D(12.6%)’사이버R&D(8%)’ 등이 언급돼,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급진전으로 R&D형태도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해 김이환 산기협 부회장은 불확실성이 점차 증가하고 제반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산업계가 10년 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은 매우 중요하다이번 조사를 계기로 향후 산업기술의 미래비전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산업계와 정부·공공부문 등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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