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3D프린팅을 드론, 전자기기, 문화재복원, 악세사리 등과 융합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3D프린팅 BIZCON 2018’ 경진대회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국내 최대 3D프린팅 기업 회원사를 보유한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는 오는 9월8일구미코에서 개최되는 ‘제3회 3D프린팅 BIZCON 2018 경진대회’ 신청접수 결과 디자인분야 75팀, 구동기분야 43팀 등 총 118팀이 최종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회 참가팀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BIZCON 경진대회는 생활용품, 문화재복원, 캐릭터 등과 3D프린팅을 융합해 비즈니스를 창출함으로써 창업 활성화 및 3D프린팅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문화재청 등 32개기관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계, 조명, RC카, 드론, 전기전자 기기 등 구동분야와 문화재복원, 아트, 피규어, 악세사리 등 디자인분야로 모집이 진행됐으며 3D프린팅에 관심있는 초·중·고교 학생과 대학생·일반인이 대거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 및 본선진출자 발표는 오는 7월27일 발표될 예정이며 본선진출자들에게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 멘토링과 자율 멘토링 시스템이 지원된다. 출품작들은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구미코에서 열리는 ‘2018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기간에 전시장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이 열리는 9월8일 10시부터는 본선진출자들이 최종 출력물에 대한 경쟁 피칭을 하고, 이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특히 구동기분야 대상에 산업자원부 장관상, 디자인분야 대상에 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 총 6팀, 우수상 총 10팀, 장려상과 특별상 등에 상금 또는 상장이 수여된다.

김종하 조직위원은 “이번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및 유저컨퍼런스와 함께 BIZCON 경진대회를 통해 관련 산업에 대한 인재와 관심을 유도하고, 산업의 발전과 3D프린팅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3D프린팅산업협회 홈페이지와 행사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