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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8 16:46:36
  • 수정 2018-07-18 1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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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그룹(회장 김해련)의 계열사로 액상소석회 및 아세틸렌 등 산업가스 제조전문기업인 경인에코화학주식회사가 태경에코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친환경 수요에 대응해 산업용 기초소재 사업 고도화를 통해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향해 달리고 있는 송원그룹의 목표 달성에 더욱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경인에코화학은 7월 태경에코주식회사(대표 이상태)로 사명을 변경했다. 송원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지주회사이자 모기업 역할을 맡고 있는 태경산업, 그룹 계열사인 탄산제조전문기업 태경화학과 같은 사명을 공유함으로써 대내외에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1981년 설립된 태경에코는 아세틸렌 산소, 질소, 알곤, 탄산가스 등 고순도의 산업가스와 대기오염 및 수질 정화용 액상소석회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제품인 아세틸렌과 액상소석회는 각각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을 정도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세틸렌은 지하철 등 밀폐공간
, 철도, 고층건물 등에서 특수용접시 필요한 산업가스로, 태경에코는 안산공장 국내유일 건식(Dry Type) 설비를 구축, 연간 1,400톤에 달하는 고순도 아세틸렌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수요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해외수출시장 개척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안산, 화성, 청주 등에 고압가스 충전소를 구축해 관계사인 태경화학이 생산한 고품위 탄산가스와 산소, 질소, 알곤 등 산업가스를 고객에 적기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회사가 지난
1993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액상소석회는 산성폐수 중화, 피혁탈모, 화학합성, 소각로 배연탈황 등 환경정화에 필요한 제품이다. 그룹 관계사인 백광소재로부터 원료인 생석회를 공급받고 자사의 초미립기술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탁월하다. 이에 국내 국내 액상소석회 시장의 40%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경에코의 액상소석회 시장전망은 밝다
. 지금까지는 폐수를 중화할 때 독성이 강한 유기 알칼리인 수산화나트륨을 사용했지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인체에 무해한 무기 알칼리인 액상소석회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된 물을 중화시키기 위해 액상소석회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의 일환으로 태경에코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평택공장을 구축 중이다.


태경에코는 경쟁력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 지난 2012년 매출이 400억원대에 진입한 이래 2017545억원을 기록, 5년만에 매출이 약 100억원 늘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35억원)과 당기순이익(28억원)도 전년대비 각각 85%, 12% 성장했다. 이는 송원그룹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에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한편 송원그룹 주요계열사로는
석회전문기업 ()백광소재 탄산 전문제조기업 태경화학() 액상소석회 및 아세틸렌 제조기업 태경에코() 나노산화아연 등 무기재료전문기업 에스비씨()9개 법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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