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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1 1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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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신가이던스가 탑재된 현대건설 굴삭기 내부

현대건설기계가 측량이 필요 없어 공사 인건비와 작업시간은 줄이고 안전성은 높인 스마트 굴삭기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기술 기반의 머신 가이던스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굴삭기를 자체 개발했으며 최종 테스트와 인증‧양산을 거쳐 오는 9월 머신 가이던스굴삭기를 상용화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무인굴삭기의 전 단계 기술로 평가받는 머신 가이던스시스템은 굴삭기에 각종 센서와 제어기, 위성항법시스템(GNSS) 등을 탑재해 굴삭기의 자세와 위치, 작업범위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도면에 따라 작업한 깊이나 넓이를 점검하는 측량인력이 현장에 필요했지만, 머신 가이던스굴삭기는 모니터에 관련 작업정보가 자동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별도의 측량작업이 필요 없다.


이에 따라 머신 가이던스굴삭기는 공사기간 및 비용을 20% 이상 줄일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시스템을 적용한 장비를 건설현장에 투입해 실제 검증과정을 거쳤으며, 내년에는 자동 정밀시공 기능이 추가된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또한 2021년까지 머신 가이던스와 관제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건설플랫폼이라 불리는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김판영 상무는 “머신 가이던스 기술 외에도 이미 지난 2008년 자체 개발한 원격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Mate)’를 통해 10만대가 넘는 현대건설기계 장비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운전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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