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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6 17: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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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냉매 누적 출원건수 및 HFO계 냉매 출원건수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인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적은 친환경 냉매에 대한 개발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4세대 냉매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불화올레핀(HFO)계 냉매의 출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2003~2017년 기간 중 냉매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총 686건으로, 이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수소불화올레핀(HFO)계 냉매 특허출원은 총 372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 환경규제로 2008년부터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존 3세대 냉매의 생산과 사용을 줄이면서, 4세대 신냉매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HFO는 기존 냉매에 비해 비싸고 불에 탈 수도 있는 단점이 있으나,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3세대 냉매인 HFC(수소불화탄소)계 냉매의 GWP1,300에 달하는 반면 HFO계는 4에 불과하다.

 

출원인별 현황을 비교해보면, 2008년 이후 출원 중 외국인의 비중이 79%이고 HFO계 냉매의 외국인 비중은 92%로 분석됐다. 특히 미국의 허니웰의 비중이 26%(122건), 듀폰은 18%(84건), 4세대 신냉매 시장 선점을 주도하는 반면, 국내기업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출원건수는 미미하다. 국내에서는 인하대가 가장 많은 1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청 반용병 정밀화학심사과장은 냉매는 자동차·냉장고·에어컨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는 물질로서 시장 규모가 대단히 크지만, 최근 환경 피해와 관련된 엄격한 국제표준이 요구되고 있다, “특허청은 우수한 친환경 냉매가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특허 동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며 4세대 신냉매 개발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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