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나노코리아 전시회

국내에서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방열, 발열, 전자파차폐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7월 11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전시회에서는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방열, 발열, 전자파차폐 기술과 제품들이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전자기기 및 부품에서 항상 화두에 오른 주제는 '방열'이다. 전자기기 및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것은 필수인데다가 최근 고집적화에 따른 기기의 열 발생 문제로 '어떻게 하면 열을 더 줄일 수 있는가'는 관련 업계인들 에게는 항상 관심이 많은 부분이다.

이에 전시회에서는 나노화된 알루미나 분산액(나노테크미쿠니), 방열 아이템에 적용 가능한 알루미나 파이버(나노기술), CNT 기반의 대면적 면상발열체(ACN), 플라스틱 수지에 적용 가능한 CNT 발열 플라스틱(CNT솔루션), 에폭시 기반 금속 전도성 소재와 알루미나 하이브리드 제품(덕산하이메탈), CNT 분산 기술 바탕의 발열 필름(대유홀딩스)등으로 관련업계인들의 요구와 궁금증 해결에 나선다.

발열 또한 주요한 관심사이다. 방열과 반대로 발생한 열을 이용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카본블랙, 탄소, 금속 등이 소재로 발열체를 만들어 히터에 많이 쓰이고 있다.

관련 전시품은 고온/고효율의 탄소계 발열체(누리비스타), 전도성 소재 적용 발열 섬유(영동테크), 밥솥/냉장고 등에 적용하고 있는 면상발열체(파루), 세탁에도 전기적 특성이 변하지 않는 발열 섬유(이큐브머티리얼즈), 비닐하우스 적용하는 광발열체(석경에이티), 특수 글라스 기반의 고온발열체(티엔비나노일렉) 등이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전자파 차폐에 대한 관심사도 높다. 최근 전자기기의 급증으로 전자파 간섭, 노이즈 등에 따라 기기 오작동 및 신호 품질 저하를 야기하고 있어 전자파차폐의 중요성은 매우 높아졌다.

관련하여 SWCNT(단일벽나노튜브)기반의 전자파차폐 필름(옥시알), 구리나노와이어에 은을 코팅한 전자파차폐 박막(바이오니아), 전자파차폐 가능 구리나노와이어 분산액(마이크로컴러지트), 은나노와이어 스프레이 코팅된 전자파차폐 기술(아그파코리아)을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기능성 코팅액(대하맨텍/앰트),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머크), CNT(제이오/나노솔루션), 그래핀(멕스플로러/앵스트런머티러얼스), 은나노와이어(엔앤비/어벤션), 지르코니아(신화케미칼), BNNT(테크나플라즈마코리아), 양자점(제우스) 등 나노기반의 다양한 신소재와 응용제품도 선보인다.

한편, 나노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7월 10일까지 무료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