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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1 14: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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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의 3국 환경장관들이 미세먼지 공동 조사, 감축을 위해 지혜를 모은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미세먼지 등 동북아 환경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 20)’가 6월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리간제(李干杰, LI Ga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雅治, NAKAGAWA Masaharu) 일본 환경성 장관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


6월23일 국가 간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4일에는 3국 장관회의 본회의와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대기질 개선 노력을 포함한 주요 환경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은경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기후변화 대응 등 국내외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김 장관은 미세먼지가 3국의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 일본 장관들에게 올해 10월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NEACAP)’이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NEACAP(Northeast Asia Clean Air Partnership)는 대기오염 관련 정보 공유, 공동 연구, 관련 정책 제언·협의 등을 수행하는 협력체로 2018년 10월 출범이 목표다.


3국 장관은 미세먼지, 생물다양성 등 분야별로 그동안의 협력성과와 계획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6월24일 채택할 예정이다.


공동합의문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3국간 공동 연구 등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추가적이고 보다 진전된 연구와 정부차원의 공동대응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은경 장관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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