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LME·SHFE 재고 감소와 선물가격 상승 영향에 상승했다.

조달청이 6월5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3,370.5를 기록해 전주 대비 1.2%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0.5% 하락한 2,27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6,475톤 감소한 120만6,375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0.1% 감소한 22.5%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005톤 감소한 97만2,707톤을 기록했다.

제재 대상인 Oleg Deripask가 EN+의 이사직에서 물러났음에도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이탈리아 정치 불안, 아르헨티나 IMF구제금융, 터키 환율급등 등 불확실한 매크로 상황과 가격전망이 관망세로 돌아서서 가격 동력이 상실된 상태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1.4% 하락한 2,43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475톤 감소한 13만3,475톤을 기록했고, CW는 전주대비 0.8% 감소한 44.7%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709톤 감소한 1만967톤을 기록했다.

납/아연 스프레드 매매 종료 후에 지난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LME warrants들은 주로 중국 수요 기업체들이 수요하고 있다. 이의 영향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납의 기간구조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어 보인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1.3% 상승한 3,089.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6,500톤 증가한 24만5,650톤을 기록했고, CW는 7.8% 증가한 13.8%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057톤 감소한 7만9,353톤을 기록했다.

아연은 지난주 월요일에 LME Cancelled Warrants가 3만3,650톤으로 급증하면서 주간 3,100달러선을 돌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최근 아연 재고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CW 증가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아연 가격이 톤당 3,000달러선을 지켜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판단되고 있다. 2019∼2020년 까지는 초과수요 상황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1.0% 하락한 6,814.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만4,500톤 증가한 31만7,950톤을 기록했고, CW는 2.4% 감소한 27.3%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3,869톤 증가한 27만2,254톤을 기록했다.

△ICSG의 1∼2월 공급과잉 집계 △인도 Tuticorin 제련소 생산 차질로 광석 수요 감소 및 TC 상승 △2분기 중국 수요 3월 대비 저조 △5월 SHFE 재고 반등은 구리 가격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이후 2022년까지 중국 수요 성장이 1.3%로 축소되면서 구리 시장은 공급과잉이 예상됐다. 2020년 가격은 톤당 6,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전망이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1.1% 증가한 2만67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15톤 감소한 2,420톤을 기록했고, CW는 전주대비 6.4% 감소한 2.9%를 기록했다.

주 중 SHFE의 선물가격이 재고비축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실물 시장 거래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격 상승으로 정광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제련업체들은 정광 구매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주석의 현재 수급 펀더멘털은 주석의 가격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2.1% 상승한 1만5,15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8,670톤 감소한 28만7,646톤을 기록했고, CW는 2.1% 감소한 27.2%를 기록했다.

최근 니켈 시장이 전기차 이슈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NPI 생산 증가세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1Q 중국 NPI 생산 증가(yoy +19.6%) △1Q 중국 광석 수입 증가(yoy +117%) △인도네시아 광석 수입 증가 가능성(약 2,400만톤 수입 예상)은 중국의 NPI 생산 증가 추세를 설명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