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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7 14:22:10
  • 수정 2018-06-07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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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을 활용해 얼굴뼈 재건용 임플란트를 제조하는 정부 R&D 과제가 4년간 추진된다.


건양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수요산업별 맞춤형 장비, 공정, 소재기술을 개발하는 R&D과제인 제조혁신 3D 프린팅 기술개발사업에 지에스메디칼 산··병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DED방식 3D프린터 장비 제조업체인 인스텍과 건양대 및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와 임상시험을 담당할 건양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복합형상 골 접합용 2트랙 맞춤형 3D프린팅 임플란트 제조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4년간 총 63억원(정부지원 45억 포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컨소시엄은 향후 4년간 성형외과 및 정형외과 분야에서 6건 이상의 품목에 대해 개발 및 인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성형외과 김훈 교수와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는 얼굴뼈 재건용 임플란트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기술 개발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안면골 골절 치료 시 사용되는 기존의 임플란트 및 플레이트는 대부분 서양인의 골격구조에 맞춘 수입 제품이 많아, 개별 환자의 뼈에 맞지 않거나 수술의사에 따라 수술 결과에 편차가 생기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골결손부의 골유합을 촉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플레이트까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훈 건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제작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의 메탈, 세라믹, 폴리머 임플란트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극복하여 수술 시 수술의가 직접 골절형태에 맞도록 임플란트와 플레이트를 구부리는 별도의 작업이 사라져, 수술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체적합도가 높은 인공뼈라 해도 환자의 골절부위에 정확히 고정시킴과 동시에, 골결손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없으면 성공적으로 이식할 수 없다는 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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