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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30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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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건강도지수 추이


중소기업들이 6월 경기가 인건비 상승, 내수경기 소강국면에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5월15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90.2로 전월대비 2.8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SBHI가 4월에 올해 상반기 정점을 기록한 이후 국내생산이 감소하고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이 부진해지는 등 경기확장 모멘텀 부재로 내수경기가 단기적이고 계절적인 소강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2p 하락한 91.6으로 조사됐고 비제조업에서도 3.9p 하락한 89.2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동일한 하락세(-3.9p)를 보인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87.9, 89.5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는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104.5→110.2), ‘자동차 및 트레일러’(87.3→91.6)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에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91.7→81.6), ‘종이 및 종이제품’(92.6→82.8) 등 1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91.8→87.9)이 공공부문의 발주 부진으로 하락했고, 서비스업(93.4→89.5)에서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89.0→91.2) 등 2개 업종만 상승하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107.6→93.5), ‘부동산업 및 임대업’(90.3→82.6), ‘숙박 및 음식점업’(96.3→88.9) 등 나머지 8개 업종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5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0.3p 하락한 86.3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월보다 0.5p 하락한 86.3을 기록하였고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0.3p 하락한 86.2로 조사됐다.


5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보면 ‘인건비 상승’(54.7%)이 5개월 연속 최다 애로사항으로 조사돼 최저임금 인상 이후 고질적인 애로사항으로 고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내수부진’(54.4%), ‘업체간 과당경쟁’(39.1%), ‘원자재 가격상승’(25.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중소기업의 최다 경영애로사항으로 나타난 ‘인건비 상승’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종이 및 종이제품’ 등 노동집약적 경공업부문과, 비제조업에서는 인력수요가 많은 건설업은 물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서비스업종에서 인건비 상승 부담이 특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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