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니켈, 철광석 가격이 중국 철강 수요 확대 기대로 인해 상승세를 기록했다.
광물자원공사가 21일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니켈가격은 전주대비 4.7% 상승한 톤당 1만4,5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철강 및 스테인리스 수요 개선 전망과 LME 재고량의 축소에 따른 것이다.
철광석가격도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철강재 수요확대가 예상되면서 전주대비 1.5% 상승한 톤당 67.95달러를 기록했다.
유연탄가격은 인도, 한국 등 주요국 수입량의 증가와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 차질 등으로 인해 전주대비 6.5% 상승한 톤당 108.25달러를 기록했다.
구리와 아연가격은 미·중 무역 리스크 지속 및 미 달러가치 상승으로 인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폭 축소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따른 유로화 대비 미달러가치가 상승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구리는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등이 연내 톤당 7,500~8,000 달러를 예상하는 등 시장 강세를 전망하면서 중장기 상승 모멘텀을 얻었으나 LME 재고량이 다시 30만톤을 상회하면서 전주대비 0.01% 하락한 6,809달러에 머물렀다. 아연가격은 0.6% 하락한 3,054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가격은 미국 하원의 저원가 우라늄 공급원을 감축시키는 정책법안 검토소식으로 투자수요가 개선된 가운데 메이저 Cameco사의 감산 정책으로 인해 전주대비 1.6% 상승한 파운드당 2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