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학기업 덴카는 기존 2종의 엘라스토머에 이어 세번째 기능성 엘라스토머 ‘Evolmer®’ 개발을 완료해 내년 1월 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엘라스토머는 고부가 합성수지로 플라스틱처럼 가공은 쉽지만 고무같은 탄성을 가지는 고부가가치 합성수지이다.
새로운 기능성 엘라스토머는 기계강도 및 내유성,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나아가서는 저온에서의 압축 영구 변형이 작고, 내굴곡 피로성이 우수하다. 기존 덴카의 엘라스토머에는 없는 물성 균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덴카측의 설명이다.
고기능 엘라스토머는 수소화 니트릴 고무 등을 대체하며 자동차, 건설 기계 분야, 전기·전자 분야, 섬유 처리제 등의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생산 거점은 니카타 현에 위치한 칭하이 공장이며 올해 10월에 라인을 설치, 2019년 1월에 출시하고 2022년에는 연간 1,500톤 규모의 생산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석유화학 전문 시장조사업체 CMR(Chemical Market Resources)에 따르면, 엘라스토머 시장은 2015년 2조4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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