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업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테이진이 이번에는 웨어러블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일본의 섬유회사 테이진이 일본의 (주)스포츠센싱과 스포츠 및 헬스 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웨어러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합작을 통한 ‘테이진 프론티어 센싱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의류용 및 산업용 섬유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테이진 프론티어(주)는 신사업 창출을 위해 대학 및 공공 기관, 테이진 그룹의 인포컴(주)과 공동으로 스포츠 용도와 건강 관리 용도 등의 웨어러블 제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테이진은 지난해 11월 교토대학 의학부 부속 병원 의료 정보 기획부와 공동으로 ‘12 유도 심전도’의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전극 천을 일반 의료 기기로 일본 의약품 의료 기기 종합기구에 신고를 하고, 올해 봄부터 ‘테크노센서 ER’ 제품명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스포츠센싱은 스포츠 분야 신체 운동 계측을 주로하는 장치를 중심으로 무선 통신 기술 및 센싱 기술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지금까지 양사는 업무 위탁의 형식으로 센서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회사 설립으로 테이진의 섬유 제품 개발력과 (주)스포츠센싱의 센싱기술을 결합해 스포츠‧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웨어러블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이다.
새로운 회사는 테이진 프론티어(주)가 개발중인 모션 센싱웨어 및 압전 의류, 심장‧심전도웨어 등에 대한 실용화‧제품화를 추진한다. 또한 (주)스포츠 감지가 쌓아온 센싱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의 웨어러블 제품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스포츠 경기를 위한 웨어러블 제품을 개발하고, 각 종목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제공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테이진 프론티어 센싱 주식회사는 2025년 매출액 20억엔, 테이진 프론티어 그룹 웨어러블 사업은 10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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