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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0 16: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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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트론이 개발한 전자 제어기 기술이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됐다.


현대오트론은 지난 29일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SUV 넥쏘(NEXO)에 자사의 제어기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계·개발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에 전기·전자 부품이 증가하면서 전기·전자 부품을 제어하는 소형 컴퓨터와 같은 기기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이를 전자 제어기라 한다.


현대오트론이 넥쏘용으로 개발한 전자 제어기는 총 5종이다. 넥쏘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제어하는 이들 제어기는 연료탱크에서 수소 공급, 공기 공급, 열·반응물 관리, 전압 모니터링 관리, 전기 모터 구동제어와 같은 기능을 담당한다.


5종의 제어기들은 넥쏘의 핵심 부품으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케피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자제어를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들과 협력을 거쳐 만들어낸 성과이다.


일부 제어기에는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적용했으며 자체 개발한 기능 통합 복합 전원 반도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국제표준 플랫폼(AUTOSAR)을 적용해 현대자동차만의 특화된 사양도 함께 구현했다.


현대오트론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모터제어시스템 등 친환경차에 필요한 제어기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현대차그룹 전자제어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 회사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현대오트론이 개발한 모터를 제어하고 배터리 전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2013년 1월 출시한 투싼ix 수소전기차의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스택 전압 모니터, 수소 저장 시스템 관리 제어기, 연료전지 제어기 등에도 현대오트론의 핵심기술을 담겨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5년까지 38종으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트론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자동차 전장 시장을 주도하고,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전략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현대오트론의 전자제어 핵심기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은 2020년에는 3033억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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