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5-12 18:15:10
기사수정

▲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추진 체계.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추진 체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성과 운영에 필수적인 시스템 간 상호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표준화가 본격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스마트그리드 표준개발 계획 수립을 통해 제주 실증사업과 전국적 사업 확산에 필요한 스마트그리드 표준 프레임의 구축과 핵심표준을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표준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개발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력체계는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실증사업 단계부터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종합적 표준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구축된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단 및 협회, 전력IT 연구기관 및 시험·인증기관 등이 참여해 3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스마트그리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시스템 간, 서비스간 상호 연동을 위해 필요한 표준규약서인 표준프레임워크 구축은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우선 올해부터 제주실증사업에 시급한 표준 프레임 개발이 시작된다. 2012년에는 실증사업의 상호운용성에 필요한 프레임워크, 2014년부터는 광역도시망에 확산·운영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계획이다.

각 단계별로는 목표가 설정돼 핵심표준 개발이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지능형 전력기기, 첨단계량인프라(AMI),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표준개발이 시급하고 활용 가능한 제정 표준이 도입된다.

표준 코디네이터 중심의 협력체계는 표준개발과 실증을 위한 협력조직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국가 상호운용성 표준 프레임워크를 총괄 관리하는 ‘상호운용성연구회’를 중심으로 국가차원의 주요 분야별 표준개발을 위한 ‘전담연구기관‘과 산업계 등 민간차원의 표준개발을 위한 ‘스마트그리드표준화포럼’이 운영된다.

개발표준의 기술적 검증을 위한 조직은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운영하는 ‘상호운용성실증센터’에서 표준수요 발굴 및 표준의 실증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 기표원은 실증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반영확대를 위해 분야별 국제표준전문가 전담대응 기반을 마련해 국가별 강점분야 중점협력과 민간기관의 국제표준화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개발 단계의 시험평가에서부터 해외인증 평가 등 적합성 평가․인증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표원의 관계자는 “이번 표준화전략의 효과적 수행으로 실증을 통해 검증된 상호운용성 국가표준체계를 조기에 완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향후 스마트그리드 세계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중에는 상호운용성연구회, 표준화포럼 발족 및 실증센터 연계등 통합 표준화 협력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컨소시엄별 표준수요 발굴 및 국내․외 표준현황 조사가 8월까지 이어지며 12월에는 제주 실증사업 지원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이 개발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6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