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는 28일 오후 3시 강원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경영진과 조합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테크노파크 노사 공동합의문에 노사 대표가 서명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노사 상생발전 기념식은 그간 갈등과 대립구도의 노사관계를 타파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의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TP는 지난 1월 공공연구노조와 우리노동조합 등 복수노조의 노력으로 조직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통합노조가 결성한 바 있다.
공동합의문에 따르면 강원TP는 조합원에게 연간 2천시간의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를 제공해 자주적인 조합활동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강원TP는 노사갈등, 노노갈등을 타파하고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원년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직원들이 함께 풍선 터트리기, 토론회 등을 실시했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노사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여 노사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