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범기업을 발굴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오는 4월20일까지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해당 기업의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大賞)’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선도기업’이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을 통해 제품 생산과정부터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확대하여 산업계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업을 말한다.

주 평가 항목은 사업장내 폐기물 감량·재활용 시설 투자 실적, 감량 개선실적, 감량·재활용 실적 향상에 따른 경제적 효과 및 국내 재활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정도 등이다.

환경부는 폐기물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자원순환선도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대통령상, 무총리상, 환경부장관상 등 표창과 부상(최대 3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보도 및 우수사례집 제작·배포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친환경적 이미지 홍보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2018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8월 중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 공고되며, 시상은 9월 중 개최 예정인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실시한다.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자원순환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함으로써 기업의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재활용 노력을 유도하고 자원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지 사항에 게재되어 있는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3recycle@keco.or.kr) 또는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