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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1 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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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우리 기업들의 건설 플랜트 해외 프로젝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11일부터 이틀 동안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3회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OTRA가 선포한 ‘아시아 주간’ 행사에 맞추어 아시아 지역 개발 프로젝트가 대거 소개됐다.

11일 10시부터 열린 설명회에는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조환익 KOTRA 사장,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업계 관계자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11일에는 하루 종일 설명회가 개최되며, 12일에는 국내기업 64개사가 참가하는 개별 상담회가 열렸다. 12일 상담회에서는 모두 140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설명회에는 아시아지역 6개국, 13개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총 23개 유력 발주처가 참가해 고속도로, 항만, 철도 등 SOC 프로젝트, 발전소, 주택 건설 등 약 400억불 규모에 달하는 총 24건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는 36억불 규모의 베트남 도로건설 프로젝트, 10억불 규모의 뭄바이 모노레일 건설 프로젝트, 그리고 국내 업체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160억불의 홍해-사해 수로 건설 프로젝트가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ADB(아시아개발은행), IDB(미주개발은행), IFC(국제금융공사) 등 국제개발은행(MDB)들도 참가해 이들이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국제개발은행이 발주하는 프로젝트는 재원이 확보된 좋은 조건임에도 우리기업의 진출이 부진한 편인데, 가장 큰 이유는 MDB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가 저조한 데 있다고 KOTRA 관계자는 밝혔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MDB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해외 발주처와 KOTRA간의 MOU도 체결됐다.

KOTRA는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 수처리 공공기관인 DWASA와 MOU를 체결하여 향후 방글라데시가 발주 예정인 수처리 프로젝트의 정보를 입수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키로 했으며 헝가리 제 2위 민영가스회사인 EMFESZ와도 국내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KOTRA는 이날 폴란드가 발주하는 2억 3천만 불짜리 소각플랙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대우인터내셔널과 폴란드 피아세쯔노 시청과의 MOU 체결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환익 KOTRA 사장은 “해외 건설 프로젝트 진출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중요한 해외시장 개척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우리 기업들이 개발 붐이 일고 있는 아시아, 중남미 등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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