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이시는 기후현에 200억엔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치용 세라믹 서셉터(Susceptor)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건설하고 2020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 기존의 1.5배까지 끌어올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일본 가이시는 치타사업소(아이치현)과 마키사업소(아이치현)에서 서셉터(Susceptor)를 생산하고 있다. 신설 공장은 2019년 10월부터 생산을 개시한다.
회사는 이미 지난 5월 약 200억엔을 투자해 타지미시에 신공장(기후현)을 건설하고 2020년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반도체 업계의 호황으로 인해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일정을 2019년 10월로 앞당기고 동시에 증산 투자까지 나서게 된 것이다.
우선은 건물 내의 공간의 절반에 시설을 설치해 생산을 시작하고 수요 동향에 따라 추가적으로 설비를 설치해 생산능력을 증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시장은 향후에도 견조한 성장이 전망되며, 반도체 업체들은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향후에도 높은 수준의 설비 투자를 지속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당사 제품의 수요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