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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2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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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사무총장이 탄소복합재 시장 및 신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2년 자동차용 탄소복합재 시장이 현재 최대 시장인 항공분야를 제치고 가장 큰 시장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321일 부여롯데 리조트에서 ‘2018 TECH-DAY’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현 탄소조합 사무총장이 탄소복합재 시장 및 신기술동향을 통해 국내외 탄소섬유 및 복합재 시장의 최신 동향 및 기술을 살펴보고, 국내 탄소복합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나아갈 방향을 조망했다.

 

박종현 사무총장은 현재 탄소복합재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분야가 2020년 중반을 기점으로 자동차 분야와 역전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항공분야는 37,930, 자동차분야가 27,880톤이었으나 2022년에는 자동차분야가 72,000, 항공분야가 65,000톤의 시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같은 이유로는 환경규제 강화 및 전기차 성장 등으로 인해 경량화가 가속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서도 항공우주는 방산분야를 포함해 가장 많은 수익과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풍력은 재생에너지 필요성으로 점진적 증가해 201616,330톤 시장에서 202229,000톤 시장을 형성 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외에도 건축분야도 지진과 규제로 경량 건설에 긍정적 성장이 예상됐고, 첨단 생산기술의 성장과 재료의 하이브리드,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복합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탄소섬유와 탄소복합재 시장은 안정적으로 매년 101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탄소섬유의 경우 과잉 생산에도 불구하고 매년 생산량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탄소섬유의 수요량은 7만톤 수준이었으나 생산량은 136,500톤으로 수요 수준은 46%에 불과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주요 탄소섬유의 생산기업들이 생산량을 확대해 왔는데, 이는 향후 기업들이 탄소섬유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종현 사무총장은 2022년 탄소섬유의 수요량을 117,000톤으로 예상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13%의 수요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국내 탄소섬유 시장은 아직 제품화 및 상용화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현 사무총장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탄소섬유의 수입중량은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변화가 없었던 것에 반해 수출중량은 2011508.6톤에서 20131,727.1, 20155,427.1, 20166,095.7, 20174,952.2톤으로 큰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레이첨단복합소재 구미라인 가동 효성의 해외수출 한국카본 등의 패브릭 및 프리프레그 수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으나, 탄소관련 수입중량의 변화가 크지 않은 이유는 아직 국내 복합재 시장이 크지 않는 상태로 시장의 잠재성은 갖고 있으나, 제품화 및 상용화가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탄소조합은 올해 탄소발전협의회 제안으로 시작된 플랫폼(Platform) 모델발굴 및 기획을 추진하고, R&D 기획 및 제안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조합의 국제적 위상확립을 위해 해외전문기업의 연구조합 가입을 추진한다.

 

더불어 전북도 지원 비R&D 사업을 주관운영해 해외기술 이전 해외수출 기술보호 및 해외 IP 특허출원비용 지원 기업개발 탄소소재 및 관련부품의 활성화, 공공구매 비용지원 창업기업 지원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중소기업의 활용가능한 국책과제 기반 장비구축 건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Tech-day 기술 컨퍼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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