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21 14:30:41
기사수정

정부가 항만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야드 트랙터 연료를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야드 트랙터(Yard Tractor)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부산항을 대상으로 4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예산규모는 국비 102,500만원으로, 기존 연간 35대 수준이던 전환 사업 규모가 올해 100대로 대폭 확대됐다.

현재 야드 트랙터는 부산·광양·인천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947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항이 658대로 가장 많다. 그간 경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야드 트랙터의 LNG 전환 대수는 총 107대로, 미세먼지(PM)가 전혀 배출되지 않았으며, 이산화탄소(CO2)와 메탄(CH4) 발생량도 기존 경유대비 각각 24.3%, 9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NG는 경유에 비해 연료비가 약 32.1% 절감됐으며, 진동 및 소음도 줄어들어 하역 현장 근로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친환경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소규모 터미널과 다른 이동식 하역장비에 대해서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59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