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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15: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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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비자카드 엔지니어가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인공지능 선진국인 미국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공지능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인공지능협회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초청강연은 세계 IT 트렌드를 이끄는 미국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최신 기술과 미국 진출 노하우를 한국의 실무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송재희 비자카드 빅데이터 엔지니어를 초청해 지난 39일부터 2주간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에서 한국 실무자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송 엔지니어는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미국 테크회사로 이직한 사람들의 공동 집필자이자 시애틀 한인 IT전문가 그룹 운영진이다.

 

그는 지난 9일 협회가 진행한 스타트업을 위한 AI세미나에 참석해 데이터 흐름의 시작부터 분석까지 실무까지란 주제로 30년간 쌓아온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미국진출 방안 등을 한국 실무자에게 전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엔지니어는 데이터 과학자들의 최종 목표는 의미 없는 데이터에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지혜를 얻어내는 것이라며 적절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인 '‘데이터 지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송 엔지니어는 인공지능을 접하는 과정에서 툴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알고리즘에 대한 공부를 권하기도 했다. 그는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툴은 시대에 따라 또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으나 인공지능의 근본인 알고리즘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알고리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어떤 툴을 쓰든 그렇게 어렵지 않고 효율적으로 문제에 맞는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송 엔지니어는 판교에 있는 북바이북에서 카카오 브런치에서 현재 연재중인 미국 Tech 회사로 이직한 한국 사람이란 주제로 독자와의 만남도 가졌다. ‘미국 Tech 회사로 이직한 한국 사람은 일요 매거진으로 발행했던 글로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Visa, Adobe, Netflix, Nexon America등 대기업에 다니는 전문가들의 미국 이직동기에서부터, 취업 준비, 인터뷰와 그리고 실제 커리어 개발 과정 등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 엔지니어는 미국 실리콘 밸리를 꿈꾸는 IT실무자들을 향해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며 미국 취업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기회는 많다며 열정을 가지고 자신에게 가능한 방법을 찾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오는 7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KOREA AI 2018)’ 포럼에서 ‘2차 미국 한인 인공지능 전문가 초청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인공지능대전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분야 전문전시주최사인 스토리앤플랜이 주관으로 열리며 인공지능이라는 단일 주제로 국내 최초로 열리는 종합전시회다. 산업전시회와 인공지능챌린지(경진대회), 유저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며 전시회에는 인공지능 국내외 주요 리딩기업과 스타트업 등 1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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