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전시회 창원 개막
- TCT 코리아’ 10월16일 창원컨벤션센터 개최, 용접전시회 시너지 - 조선·우주항공·중공업·플랜트·車 등 수요처 중심 기술·시장 확대 초점
- 기사등록 2018-03-20 11:13:59
- 수정 2018-03-20 17:24:34
세계적인 3D프린팅 및 적층제조(AM) 전시회이자 국내 최초 제조업에 초점을 맞춘 전문 3D프린팅 전시회인 ‘TCT 코리아’가 제조업의 메카 창원에서 열린다. 3D프린팅 기술이 조선·우주항공·중공업·플랜트·자동차 등 제조업에 적용돼 적층제조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행사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코엑스 창원사무소(창원컨벤션센터)와 영국의 VNU Rapid News 주관으로 오는 10월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TCT 코리아’가 개최된다. TCT는 세계적인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분야 산업전시회 브랜드로서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되는 TCT Show,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폼넥스트(Formnext),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TCT 아시아 등으로 전세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코엑스 창원사무소는 지난 3년간 제조강국 대한민국에서 적층제조기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TCT 코리아를 기획했고 지난해 첫 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처음으로 전문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국내 첫 산업용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전문행사를 표방하고 있느니만큼 기존처럼 단순 장비, 소재, 솔루션 등을 나열하는 전시회가 아닌 기존 사출, 금형, 용접, 금속가공 등 전통 제조업의 재도약에 필요한 3D프린팅 토털솔루션을 소개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의 일환으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용접 및 절단 분야 전시회인 ‘웰딩코리아’가 TCT 코리아와 동시개최돼 3D프린팅과의 시너지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최측은 행사가 개최되는 창원시 주변에 조선, 우주항공, 중공업, 플랜트, 철도장비, 자동차 제조업이 밀집돼 있는 것을 활용해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공정혁신에 관심이 있는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실수요자와 기술공급자를 연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적층제조기술의 미래와 제조업 적용 확대를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지난해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우주항공, 자동차, 중공업, 전자, IT, 소재 등 6개 세션에 18명의 연사가 발표했으며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도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청되며 추가적으로 의료, 패션·쥬얼리, 건축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와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 외에도 전시장내 세미나 공간에서 참가업체의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일수 있는 기술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경남·창원은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지로, 기존 생산제조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생산기업들이 집적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수요시장”이라며 “TCT 코리아는 적층제조기술이 확산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CT가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전시 브랜드인 만큼 TCT 코리아도 부스 신청 마감이 조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주최측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3D프린팅 업체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오는 3월31일까지 조기신청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참가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tctkorea.com) 또는 전화(055-212-1012)와 이메일(tctkorea@tctkorea.com)로 문의하면 된다.
- 기사등록 2018-03-20 11:13:59
- 수정 2018-03-20 17:24: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