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션은 20W급 광섬유(Fiber) 금속 레이저 마킹기 ‘JP-20’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레이저 전문회사 IDEEDA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금속표면에 1μm(마이크로미터)급 초정밀 프린팅이 가능하다. 또한 휴대성이 간편해 장소에 관계없이 정밀 프린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이저 프린팅 기술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에서 요구되는 잉크토너가 필요가 없어, 레이저 평균수명(10년)이 다할 때까지, 추가적인 소재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큰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비가격이 비싸 중소기업 입장에서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컨셉션은 레이저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JP-20’ 가격을 700만원대로 낮춰, 기존 기계 및 전자업계에서 사용되던 고가의 레이저 마킹기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컨셉션은 휴대폰, 쥬얼리,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소비재 시장을 중심으로 ‘JP-20’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구상 대표는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해 칼라레이저프린팅 기술 및 UV(자외선)레이저 프린팅 기술 등 다양한 레어저 기술을 개발해 국내 산업에 적용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에서 침체되어 있는 레이저 3D프린팅 기술의 적용 확산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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