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은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배터리재팬 2018’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비츠로셀은 리튬염화티오닐(Li-SOCl₂), 리튬망간(Li-MnO₂) 등 리튬일차전지, 고온배터리(High Temperature battery), 슈퍼커패시터(EDLC), 열 배터리(Thermal Battery) 등 자사의 세계적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리튬염화티오닐(Li-SOCl₂)은 스마트 미터, 유비쿼터스 및 능동 RFID 핵심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되며, 리튬망간(Li-MnO₂)은 보안시장 및 소방화재감지기 저원 공급 등에 사용된다.
고온배터리는 석유 및 가스 시추 모니터링에 전원을 공급하는데 사용되고, 수퍼커패시터는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부품 공급에 사용된다. 열 배터리는 유도미사일, 포탄, 어뢰 및 항공기부품 등 핵심 백업전원 공급용으로 사용된다.
이 제품들은 이차전지와 달리 재충전이 안 되는 대신 수명이 10년 정도로 길고, 영하 50℃에서 최대 150℃까지 견딘다. 또한 10년 동안 90% 이상 충전율을 유지할 정도로 에너지보존 기간이 길다.
이에 군에서 사용하는 무전기나 야시경, 석유시추장비, 심장제세동기, 위치 추적기 등에 많이 쓰이며,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 기기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비츠로셀은 국내 스마트미터 업체의 스마트 미터기 전원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슈퍼커패시터 시장에서 스마트미터 등 소형분야에서 태양발전, 풍력발전, 자동차, UPS 등 중·대형 시장까지 에너지 저장기기 산업 분야에서 제품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비츠로셀은 프랑스 사프트, 이스라엘 타디란과 함께 세계 3대 리튬일차전지 기업으로 탄탄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05년부터 고온배터리 제조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국내 군수 및 민수용 리튬 일차전지 시장을 꽉 잡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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