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판인쇄가 자체 개발한 전용 전극을 이용한 엑셀기 배터리

토판인쇄가 2차전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의 토판인쇄(凸版印刷),주식회사가 차세대 이차 전지 전력 인프라의 개발·제조를 담당하는 엑셀기-파워 시스템즈 주식회사(이하 엑셀기)와 2018년 2월9일 자본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약 5억엔을 출자해 엑셀 기전지 사업의 공동 추진 합의했다고 밝혔다.

엑셀기 전지는 토판인쇄가 자체 개발한 전용 전극을 이용해 엑셀기 사가 개발 한 것으로 일반적인 이차전지의 약 100배 인 200C 급속 충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다. 여기서 C는 충방전 속도 단위로 1C에 60분의 충방전이 가능한 전류값이다. 해당 전지의 경우 60분/200C로 18초에 완전한 충방전이 가능하다.

양사가 개발한 엑셀기 전지는 전지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열 온도 상승 온도를 5도 이내로 억제 독자적인 구조를 가진다.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전지 내부에 수소를 봉입해 산화 전극의 열화를 억제시켜 연속 50C 충방전에서 15 만회 이상의 사이클 수명을 실현했다. 이것 또한 일반적인 전지와 비교하면 약 10배의 성능이다.

또한 구성 재료에 리튬이나 유기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토판 인쇄는 이 전지의 개발을 위해 회사의 재료 설계 노하우와 코팅 기술을 살려 개발 한 전극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는 인쇄 기술을 응용해 니켈계 기판을 자체 개발한 전도성 잉크를 코팅해 전극을 개발했다.

양사는 2018년 4월부터 엑셀기 전지의 샘플 출하를 개시하고 2020년부터 양산 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엑셀기 전지 사업에서 약 10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한편, 엑셀기-파워 시스템즈 주식회사는 2011년에 설립 된 도쿄 대학의 벤처 기업으로 수소를 이용한 축전지와 연료 전지의 개발·생산·제공하고 있다. 토판인쇄는 2011년부터 엑셀기 사와 엑셀기 전지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