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빅데이터를 통한 지역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에 나선다.
경북TP는 지난 8일 한국전자세제협회(회장 박혜린, KETA)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분석을 통한 체계적 기업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생태계 분석 및 시스템화를 통해 기업 및 기관 대상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정보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개발·활용을 위한 연구와 시범서비스 시행, 빅데이터 사업 관련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범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경북지역의 산업생태계 분석 기반 서비스를 지역 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에 경북TP는 지역의 산업정책기획 및 기업지원역할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기업지원이력, 전문인력, 장비 및 기술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에 따른 기업지원 서비스를 수행하는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산업기획-기업지원의 환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산업빅데이터센터(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TP가 보유한 지역 산업정책 및 기업지원 이력 DB와 KETA의 B2B정보를 중심으로한 경영분석서비스의 융합을 이뤄나가겠다”며 “객관성·적시성·효율성을 갖는 빅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ETA는 전자상거래에서의 국가 조세정책 수립 및 세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4년 8월 설립된 기관으로 조세분야, 응용분야, 법률분야 등 6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이 고객들에게 유의미한 경영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영분석서비스연구 사업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