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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2 15:52:06
  • 수정 2018-03-13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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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향후 사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LG화학이 과감한 투자를 통한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로 2020년까지 고도성장을 추진한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연평균 15% 이상의 고도성장을 통해 2020년 매출 364,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이오·소재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내년에는 사상최초로 매출 30조원대에 진입하고, 내후년에는 35조원대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올해를 고도 성장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과감한 투자를 통해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먼저 올해 시설(CAPEX)R&D에 사상 최대 투자를 실시한다. 시설투자에는 전년대비 52%가 증가한 38,000억원을, R&D에는 전년대비 22.2%가 증가한 11,000억원을 집행한다.

 

이를 통해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신·증설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 대응·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확대 소형 및 ESS전지 경쟁 기반 강화 기능성 필름 및 수처리 RO(역삼투압)필터 등의 성장사업 육성 고용량 양극재 제품 경쟁력 확보 등 핵심사업 및 신성장동력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미래 성장을 만들 인재도 대거 확충한다. 배터리 및 바이오 등 집중 육성 분야의 인재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50%가 증가한 1,500명을 채용한다.

 

이와 함께 이러한 성장이 안전의 기반 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린다. 안전환경 분야에 지난해보다 100%가 증가한 1,400억원을 투자해 원칙준수 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약 1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에 세계 최초로 석유화학 맞춤형 안전체험센터를 설립하는 등 안전환경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이와 같은 투자와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에너지, , 바이오, 차세대신소재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에너지 분야에서는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전지, 연료전지용 소재, 자동차 경량화 및 고기능화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물 분야에서는 세라믹 분리막 소재를 적용한 필터 및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에 나서고, 바이오 분야에서는 유전자기술 연구, 신약 분야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 (Emerging Market)에서의 혁신 기술, 차세대 신소재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LG화학이 제시한 연평균 15% 성장은 2010년 이후 글로벌 화학 기업들이 기록한 한자리수의 매출 성장률과 비교해 매우 도전적인 목표다.

 

박진수 부회장은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는 모두에게 같은 조건이라며,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선제적인 변화와 과감한 투자, 혁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LG화학만의 방식으로 반드시 성장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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