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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0 1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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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하와이주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이영기 CT&T 대표(사진 右)와 린다 링글 하와이주지사가 협약서를 교환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7일 하와이주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이영기 CT&T 대표(사진 右)와 린다 링글 하와이주지사가 협약서를 교환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전기차 전문기업 CT&T가 하와이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해 홍보효과는 물론 지역의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CT&T(대표이사 이영기)는 지난 7일에 미국 하와이주와 ‘전기차공장 설립 및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와이주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이번 MOU 체결식에서는 린다 링글(Linda Lingle) 하와이주 주지사와 CT&T 이영기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하와이에 전기차 공장이 설립되는 것은 자동차 역사상 세계 최초이자, 하와이가 미국령에 편입된 지 112년 역사상 최초의 제조업 공장건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인구 128만명에 승용차만 100만대가 운행되고 있는 하와이는 대중 교통 시설이 미비하고 휘발유가격도 본토대비 40%나 비싸며 배기가스 공해 규제가 매우 엄격한 지역이다.

이러한 이유로 하와이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시장으로 여겨져 왔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통한 하와이주의 홍보효과 제고와 CT&T의 시장 선점 이해가 맞아 떨어져 이번 MOU가 체결됐다.

MOU를 통해 CT&T는 하와이에 R.A.S(지역 조립 및 판매 시스템:Regional Assembly & Sales System) 공장을 설립한다. 1차적으로 하와이에 조속히 연산 1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공장을 착공하며, 2차로 전기버스, 4인승 전기차 및 전기 스포츠카 공장을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하와이 주정부는 대규모의 공장 부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관계도로 신설 등 인프라 구축지원, 구입보조금 지급, 무료 충전시설 설치 등 행정과 재정 측면에서 전폭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는 MOU체결식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전기차 전문기업의 생산 공장을 하와이에 유치하게 된 것에 매우 만족한다“ 라며 ”CT&T의 전기차 보급을 적극 지원해 하와이를 세계적인 ‘그린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CT&T 이영기 대표는 “한국, 중국 및 미국에 마련된 직영 생산 공장과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에 설립된 해외법인과 R.A.S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생산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해 세계 최대, 최고의 ‘글로벌 전기차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T&T의 하와이 전기차 공장은 지역특성을 살려 공해를 유발하는 도색이나 용접작업이 없는 무공해 친환경 생산 공정을 갖추게 된다. 또한 전시, 판매장 뿐 아니라, 전기차 시승 및 교육시설, 전세계 CT&T 종업원을 위한 리조트단지가 포함된 ‘EV 테마파크'도 함께 조성돼 하와이주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하와이 전기차 공장 조감도. ▲하와이 전기차 공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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