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대표 유재운)가 올해 평택에 최신 시설을 갖춘 반도체 소재 연구소 준공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는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미콘코리아 2018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버슘머트리얼즈는 △화학기계연마(CMP, 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공정에서 쓰이는 슬러리와 클린 소재들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전구체 물질 TEOS(사에틸 오르토실리케이트), TiCL4(사염화 티탄), LTO-520 등 초박형 유전체 및 금속막 전구체와 관련 배송장비 △NF₃, WF6(육불화텅스텐), N₂O(아산화질소), C₄F6(육불화부타디엔), PH₃(포스핀) 등 각종 특수가스를 선보였다.
특히 유재운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대표는 올해 평택에 최신 시설을 갖춘 반도체 소재 연구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는 200억원 이상이 투입되며, CMP슬러리 등 반도체 세정용 소재 등을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용 소재들의 연구에 적극 나서게 된다.
버슘머트리얼즈는 지난해 안산 반월공장에 8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첨단 증착 소재(ADM, Advanced Deposition Materials) 기술연구소를 준공하며 반도체 미세화 및 3D용 증착용 전구체 소재의 국내 생산 및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유재운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대표이사는 “최신 시설을 갖춘 반도체 소재 연구소와 차세대 반도체 소재 공급을 통해 국내 반도체 기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슘머트리얼즈는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로 2017년 회계연도(9월 결산)에 1,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2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대비 73.1% 증가한 바 있다.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는 시화·반월공장의 경우 전구체사업 및 특수가스에, 평택공장은 CMP 슬러리와 세정용 케미칼에,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은 딜리버리 시스템에 특화하는 등 각각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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