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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1 1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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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실내건물에 배치할 쓰레기통.

탄소광물화 기술로 재활용 된 인쇄용지가 평창올림픽에서 쓰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31일 평창올림픽 국제방송센터(IBC)에서 강원도청-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CO₂를 활용해 생산한 A4용지를 기증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CO₂를 활용해 만든 A4용지는 탄소광물화 기술인 ‘CO₂-복합탄산염 광물-종이원료(폐지)’ 기술을 통해 생산됐다. 복합탄산염 기술은 지자연이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술로 폐지 및 CO₂를 활용해 폐지펄프내에 PCC를 직접 동시에 합성시켜 친환경 고급인쇄용지 제조하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탄소광물화 기술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강원도-지자연이 협력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올림픽 내용을 중개하는 방송·언론센터(IBC, MPC)에 ‘CO₂복합탄산염 광물-종이원료(폐지) 반응기술’을 통해 생산한 친환경 A4용지를 6천 박스를 공급한다.

또한, 사용한 A4 폐지를 수거·파쇄하고, 폐지량을 금액으로 환산해주는 카본머니시스템(Carbon Money System)을 총 5기 운영할 계획이며, 이 시스템을 통해 쌓인 금액(마일리지)은 각 언론사 명의로 강원도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기부한다.

또한 경기장 및 실내건물에 배치할 쓰레기통을 In-situ PCC(복합탄산염)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종이형 쓰레기통 13,000개를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지자연은 카본머니 시스템 및 탄소광물화 기술로 생산한 그린시멘트 등을 소개·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평창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폐지를 재활용하면 CO₂를 저감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로서 탄소광물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다.

오늘 열린 IBC 환영행사에서는 A4용지 시생산을 담당한 탄소광물화 사업단장인 지자연 안지환 박사가 IBC측에 기증서를 전달하였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제지산업의 CO₂를 감축하면서, 폐지를 고부가가치화 하는 탄소광물화 사업에 지속적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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