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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6 1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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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질소 누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사고 시설에 대한 작업 중지와 특별감독이 실시된다.

25일 오후 4시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인근 에너지부 산소공장 14플랜트에서 포항제철소 외주업체인 TCC한진 소속 근로자 4명이 냉각기 교체작업을 하다 새어나온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산소공장 14플랜트는 정기수리를 위해 가동을 멈추고 있었으며, 이들 근로자는 냉각기 충전재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질소가스가 누출된 경위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사고가 난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다음 주중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상대로 특별감독관을 투입해 산업안전 보건 분야 전반에 대해 특별감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가 난 산소공장은 파이넥스 고로 가동에 있어 가장 핵심 시설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포항제철소 14플랜트는 2014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소 생산량은 5만5,000N㎥/h다.

포항제철소는 15개의 플랜트가 있으며, 산소 생산능력이 시간당 약 33만4,000N㎥/h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넥스 공정은 값이 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석탄을 가공 없이 직업 사용해 쇳물을 생산함으로써 설비투자와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철 공법이다.

산소는 파이넥스 공정에서 용융로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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