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브릿지가 중국 자회사 출자를 통한 현지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오션브릿지는 10일 공시를 통해 중국 자회사의 지분 100%를 2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통한 반도체 장비 및 케미칼 사업의 확대가 목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와 반도체 FAB(전공정 생산라인) 설비 등에 적용되는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화학재료 부문은 HCDS, TiCl₄ 등 전구체 및 특수가스를 비롯한 수종의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는 화학물질 중앙공급장치(반도체 케미컬 공급 장치)를 제조 설치하고 유지 보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현재 외주생산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특수가스의 제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3년 이내 주요 판매중인 특수가스 품목에 대해 자체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3분기까지 매출은 373억원으로 지난 2016년도의 매출 349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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