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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4 1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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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에서 7번째부터)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조춘구 사장, 환경부 백규석 자원순환국장, 한국환경공사 박승환 이사장 등 내빈들이 시설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左에서 7번째부터)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조춘구 사장, 환경부 백규석 자원순환국장, 한국환경공사 박승환 이사장 등 내빈들이 시설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책'의 일환으로 4일 단순 매립 처리하던 생활쓰레기를 이용해 고형연료(RDF, Refuse Derived Fuel)를 제조하는 가연성폐기물 자원화시범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가연성폐기물 고형연료화시설은 단순히 매립 처리되던 생활 쓰레기를 가연성과 불연성으로 분리·선별한 후 가연성 물질을 고형연료로 에너지화하는 시설로 일일 처리능력은 200톤 규모에 달한다고 공사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조춘구 사장, 환경부 백규석 자원순환국장,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 국립환경과학원 윤승준 원장 등 관계기관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인천시 및 경기도 관계자, 시행사 및 감리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조춘구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조춘구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조춘구 사장은 인사말에서 “수도권매립지에 매립처리하기 위해 반입되는 쓰레기를 고형연료인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및 폐기물 매립량 최소화를 통한 매립시설 사용기간연장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원순환형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폐자원 에너지화’ 정책의 첫발”이라며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가연성폐기물 고형연료화 사업을 시작으로 혐오시설로 인식되었던 쓰레기매립장에 폐자원, 자연력, 바이오매스, 환경문화단지 등 4개 테마의 특화된 동양 최초, 최대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조성해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창출하는 녹색유전의 전진기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시설에서 생산된 고형연료(RDF)는 발열량이 4,800㎉/㎏ 이상(최대 6,040㎉/㎏)으로 무연탄 발열량 4,800㎉/㎏ ~ 4,999㎉/㎏을 감안할 때 연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으며, 산업용 보일러, 화력발전소 등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해 발전 및 난방용 열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 ▲조춘구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설을 시찰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 ▲조춘구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설을 시찰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0톤의 폐기물을 선별 분리 후 건조 성형 등의 공정을 거쳐 고형연료화 하기 위해 약 39Gcal의 에너지(LNG)가 필요하나 고형연료 생산으로 얻어지는 에너지는 약 248Gcal이므로 투입에너지 대비 6배 이상의 에너지 생산 효과가 있고, 고형연료 가격도 3만2,000원/톤으로 무연탄 가격(분탄 3급 13만3,570원/톤)의 1/4에 불과해 동일한 비용으로 4배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공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시범시설에서 생산된 고형연료는 연간 약 3만7,00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로 연간 약 34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매립대상 폐기물을 에너지화 함으로서 2차 오염(침출수, 매립가스 등) 방지 등 친환경적 폐기물관리와 매립량이 감소로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시범사업의 운전결과를 토대로 하루 약 2,000톤 규모의 가연성폐기물 고형연료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1단계 본 사업(1,000톤/일)을 시행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레포츠, 생태공원 등 생태관광단지와 함께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적 환경관광명소화 하여 국제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 하에 실천에 옮겨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환경부장관 및 매립지공사 사장 표창,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환경부장관표창은 △(주)벽산엔지니어링 한익현 책임감리단장 △(주)태영건설 신기용 현장소장, 매립지공사 사장표창은 △공사 환경에너지사업실 2급 김상평 (주)벽산엔지니어링 김정현 부장 △(주)태영건설 박훈 차장이 수상했으며 벽산엔지니어링, 태영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앞으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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