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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0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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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호수 태양광 현장 사진.

청풍호수에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생산된 에너지는 주변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water(사장 이학수)는 21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 상노리 부근에 위치한 충주댐(청풍호) 일원에서 ‘청풍호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은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식생 훼손을 최소화한다. 수면의 뛰어난 냉각효과로 인해 발전효율이 높고 조류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충주다목적댐(청풍호) 수면 위에 설치된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시설용량 3MW로, 연간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4,03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약 6,700배럴의 원유수입을 대체할 수 있고 약 1900㎥의 CO₂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K-water는 충청북도, 제천시와 유기적 협업으로 발전소 주변에 그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던 산간 오지마을 2곳에(황강리·한천리 7가구) ‘청풍호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마을주민 출입을 위한 임도(林道) 포장사업을 실시한다.

K-water는 2017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총량, 9,284MW의 약 14.5%에 해당하는 1,351MW의 시설을 보유한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지난 2012년 합천댐(0.5MW)을 시작으로, 2016년 보령댐(2MW), 2017년 충주댐(청풍호, 3MW)까지, 총 3개의 댐 수면에 수상태양광 시설을 건설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water는 그동안 축적한 수상태양광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용담댐, 합천댐 등 K-water가 관리 중인 댐 수면을 활용해 2022년까지 총 550M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친환경 수상태양광 개발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정부 3020 신재생에너지정책 달성에도 적극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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